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全北, 2036 하계올림픽 한국대표도시 단독선정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후보도시로 ‘전북’ 선정
국제 경쟁 전담조직 구성․연대도시 협력 추진
이집트 카타르 등 10여개국 개최 후보지 경쟁
KOC, 국제경쟁 통합진행…IOC 총회 최종 결정
2025년 03월 02일 [시사전북닷컴]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3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결과는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도민에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을 돌렸다.

전북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 등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아니라,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였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우선,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행정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전북의 강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도민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전북은 각계각층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북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관광산업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전북 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도민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국제 무대에서 전북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단독 선정 결실에 이르기까지…>>
-비수도권 연대하는 올림픽…도민과 함께 성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마침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확정됐다. 

지난 2월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총 61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전북은 49표, 서울은 11표, 무효표 1로 대승을 거뒀다. 국가 균형발전과 전북자치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단초를 마련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수년간의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실을 맺으며, 전북은 세계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전북의 올림픽 도전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2023년 6월, ‘2036 올림픽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및 소요 재원 분석(2024년 5월), 올림픽 대회시설 적합성 간이 조사(2024년 7월)를 거치며 철저한 준비를 이어갔다.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공고를 발표한 2024년 9월, 전북은 즉시 대응했다. 올림픽 유치 TF를 구성하고, 개최 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같은 해 11월 12일, 대한체육회에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국내 후보 도시로서의 절차를 밟았다.

비수도권 연대 전략을 내세운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주와 전남, 충남, 충북, 대구 등 연대에 나선 지역과 협의를 거쳐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용 승낙서를 접수(2024년 11월)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발표심사에 영상으로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연대의 힘을 재차 보이기도 했다.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GBCH 챌린지(Go Beyond, Create Harmony)’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유치 응원에 동참했으며, 홍보대사 위촉, SNS 홍보, 그림 공모전, 국립합창단 공연 및 태권도 문화공연 등이 유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1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챌린지에는 재외동포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참여가 이어지면서 500명이 넘는 참여가 이뤄졌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 지역의 경제·사회적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및 철도망 확충, 체육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 인프라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며,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 전국 40조4000억·전북 27조9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전국 17조8000억·전북 12조9000억원, 취업유발효과 전국 44만9000여명·전북 37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산출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은 도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 그리고 연대도시들과 힘을 모아 국제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반드시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국내후보지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뒤에는 IOC 미래유치위원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미래유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도시가 추천되며, 최종적으로 IOC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된다.

현재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해외 도시들도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10여 개 국가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인도는 수도권을 벗어나 국가 전역 개최를 검토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초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카타르도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전북 선정 어떻게 추진해왔나>

△‘2036 올림픽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의뢰(전북연, 2023.6.2.)
-2023.6~8월 3개월 진행 예정이었으나, 잼버리 파행으로 용역 일시중지(2023.8.23.)
△국제대회 유치 관련 체육시설 및 소요재원 분석 의뢰(전북연,2024.5.1.)
-‘올림픽 전북 대회시설 적합성 간이조사’ 완료(2024.7.5.)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공고(대한체육회, 2024.9.5.)
△올림픽 유치 TF 구성(19명, 2024.9.11.)
△올림픽 관련 전담직원 체육정책과 배치(근무지정, 2024.9.20.)
△2036 하계올림픽 개최계획서 수립 연구용역(전북연, 2024.9~11.)
△서울시 관계자 면담(공동개최 논의 등, 2024.9~10.)
△문체부장관 면담(남원, 2024.10.18.)
△전북자치도의회 1차 사전설명(문화안전소방위, 2024.10.30.)
△전북자치도의회 2차 사전설명(실국장, 해당상임위, 2024.11.4.~ )
△지역 국회의원 사전설명(김관영 도지사,유선, 2024.11.4.~ )
△전북자치도지사 유치 도전 언론 브리핑(2024.11.7.)
△2036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서 제출(2024.11.12.)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납부금 납부(5000만원, 2024.11.18.)
△전북자치도지사 잔북자치도의회에 설명(본회의, 2024.11.20.)
△올림픽 유치TF 추진단 구성(1단1본부2과4팀18명/ 단장 행정부지사, 2024.12.2.)
△현장실사 진행(사전 브리핑 PT․질의응답, 주요시설 답사, 2025.1.6.~7.)
-IOC 방향성에 부합하는 올림픽 비전과 전략 우수, 지역민 열정 및 지자체 준비성 높은 평가
△국제위원회 심의 통과(2025.1.24.)
△대한체육회 이사회 심의 및 의결(2025.2.17.)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투표 및 국내후보지 전북 선정(2025.2.28.)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
- Copyrights ⓒ시사전북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사전북닷컴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