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전북언론문화원 | “변화하는 군산, 도전하는 군산으로 만들겠다”는 서동석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기호8번)는 군산시 지명을 ‘새만금 군산시’로 변경하고 장기적 시각에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서천군을 묶는 ‘새만금광역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출마 포문을 열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이 좌우명인 서동석 후보는 “의사결정을 너무 신중히 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후보는 “청년 취업과 적정 급여가 조화되는 경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공단 근로자의 ‘삶의 질’이 최악이어서 군산시장이 조정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후보는 또 “급증하고 있는 노인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보육료와 교통비, 건강시설 이용료 등 군산시가 재정지원 태세를 마련할 것”이라며, 취업의 기회에서 군산시민의 자식들이 되레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산의 자식들이 우선 채용되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체와의 협의체 운영’을 약속했다.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인 서 후보는 ‘아리울’로 부르는 새만금에서 군산의 자존심 되찾기 위해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군산시민이 아리울의 개발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의 어머니 박순례씨와 그의 부인 이름 박순례씨가 한글, 한자가 모두 같아 화제가 되기고 했다.
다음은 서동석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출마 직전 직업 5가지
(현)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현)군산시생활체육회 회장
(전)군산시의회 제3, 4대 시의원
(전)SJ인더스트리 대표
(전)군산대학교 겸임교수
△ 출생지역
전북 군산
△ 학력
군산구암초(26회)/군산남중(24회)/군산상고(33회)/호원대학교 경영과/군산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조선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 가족관계
어머니 박순례/ 부인 박순례 /딸 지영(24.조선대의대졸업), 지혜(22.조선대조경학과졸업), 지은(고1)
△ 존경하는 인물
도산 안창호
△ 좌우명
후회하지 않는 삶
△ 가훈
책임과 약속
△ 장점과 단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게 장점
-의사결정을 너무 신중하게 하다는 게 단점
|  | | | ↑↑ 기업체를 방문, 대화하고 잇는 서동석 후보. | | ⓒ (주)전북언론문화원 | |
◇ 출마 배경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군산시장
올해는 군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군산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룬 정책을 준비해 내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시민들 삶의 질을 동반하여 끌어올리느냐, 아니면 산업화의 산물인 겉만 화려하고 삶의 질은 형편없는 변방의 소도시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이 중대한 기로에 선 이번 군산시장 선거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느냐, 아니면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느냐의 대결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 땅을 희망으로 가득하게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희망과 비전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 시장”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 안주하고자 하는 군산시 분위기를 바꾸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군산시로 만들 것
저 서동석은 50대 초반입니다. 하늘의 이치를 깨달아 간다는 ‘지천명’의 나이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공단 근로자들이 고된 근무를 마치고 나면 갈 곳이 없어 술집을 전전하는 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들 가족들이 미래를 기약할 수조차 없는 박봉에 시달리는 애환을 체험하였습니다. 발전상의 화려함 뒤는 고통이었습니다. 박수 소리가 요란할수록 소외된 계층들의 얼굴에 그늘이 더욱 깊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군산의 미래와 희망을 같이 나눌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의 고통도 내일의 희망이 있다면 기꺼이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을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말씀을 시민 여러분들께 우선 드립니다. 더불어 “안주하고자 하는 현재의 군산시 분위기를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군산시”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취업기회에서 군산시민의 자식들 역차별, 군산의 자식들이 우선 채용되는 길 마련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체들과 협의체’ 운영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공단 기업체들과 협약을 맺는 일이 시급합니다. 군산의 자식들이 한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필요하면 군산시의 전행정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군산 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군산시민의 자식들을 우선 채용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공단의 일자리는 외지인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취업에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풍토를 바꾸어야 합니다. 그 맨 앞줄에 서동석이 서겠습니다.
공단 대기업들이 공장을 돌리면 시민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들이 많이 생깁니다.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감수하는 중요한 이유는 이웃들이, 자식들이, 친지들이 그 회사에 다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요구를 기업체들에게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기업체측과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시장의 윗도리라도 벗어부치고 나서겠다는 각오의 말씀 드립니다.
△지도자는 도덕성이 생명, 이를 지키기 위해 “약속이 지켜지는 군산, 어른이 존경받는 군산”을 만들어 나갈 것
이번 선거에 나서는 서동석은 “군산의 변화를 위해 도전하는 젊은 시장”으로서 시민들 곁에 다가가겠습니다. 꿈을 위해, 희망을 위해 두 손을 잡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지도자는 도덕성이 생명입니다. 군산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약속이 지켜지는 군산, 어른이 존경받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한눈팔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주요 정책
△‘새만금 군산시’ 구상을 통한 미래 발전 청사진 제시
-군산시 지명 “새만금 군산시”로 변경
-장기적으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서천군을 묶는 “새만금 광역시”로 발전
이번 선거는 군산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재도약의 발전 방향을 제대로 잡아나가기 위해서는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도자가 나와야 됩니다. 앞으로 군산은 국가 경제의 기본 틀 위에서 시민들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단기간의 가시적 성과인 기업 유치와 고용 증진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자산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인은 우리 지역의 주체성과 자존심을 되찾는 한편, 새만금 개발의 주도권을 시민의 품 안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새만금 군산시”를 선언합니다. 이를 위해 군산시의 지명도 “새만금 군산시”로 바꿀 것을 제안 합니다. 이런 일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젊은 군산, 약속을 지키는 시장”으로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공단 근로자의 ‘삶의 질’ 최악, 군산시장이 조정자 역할을 해줘야
군산 공업화를 선도하는 군장국가공단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업들의 발 빠른 행보와 근로자들의 대규모 취업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지원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나서 쉴 곳이 없습니다. 공단에 기업만 유치했지 최소한의 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근로자들이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이 시급합니다.
군산시가 기업 유치 이후의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등한시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근로자들은 좋은 교통편을 이용하여 인근의 전주, 익산 등지로 출퇴근하는 바람에 지역 경제 부양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단 지역에 근로자들의 휴식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 군산시’를 이루어 나가는 시민 역량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청년취업과 적정 급여 조화되는 경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
청년 실업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단지 취업만이 문제 해결이 아니라 청년들이 안정된 고용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군산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호소합니다. 군산 시민들이 최소한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취업 형태를 상향 조정해 줄 것을 바랍니다. 대기업 본사 직원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줄 것을 건의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 기업을 가꾸고 일으키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새만금 군산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시장과 함께 군산시의 밝은 미래를 논의하며 가꾸어 나가는 대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 대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군산시의 적극적 자세 필요
군산의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시민들의 타지 유출이 심각합니다. 인근의 익산시나 전주시로 유학 가는 우수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학교 성적이 전체 수석권이면 대부분 군산의 학교로 진학하지 않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가 가장 많습니다. 우수 학생들이 외면하면 그만큼 진학의 질이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학부모인 시민들이 자식 교육을 위해 군산을 등지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좋은 스승 아래에서 우수 학생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선생님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교육청만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군산시가 종합 행정기관으로써 교육과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조율하고 조정해 나가야 합니다. 우수 학생들에 대한 해외연수 기회 확대와 기숙형 장학숙의 확충, 학교 기숙사 증설과 담당 교사들에 대한 교육청과 연계한 인센티브 강화 등등 학생과 선생님들의 피부에 닿는 지원 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영어마을의 연수 기회도 대폭 늘려야 합니다. 군산시가 주축이 되어서 어린 초등학생들로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특정 학생을 위한 학교 교육보다는 교육의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다만 우수 학생들 또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자율적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빠져서는 안됩니다.
공교육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도 나와야 합니다. 교육은 종합 행정기관인 군산시가 교육청을 적극적으로 돕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하며, 이를 통하여 당면한 군산의 교육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겠습니다.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는 군산시로 다시 태어나야
문화 예술이 살아야 도시가 활기가 넘칩니다. 사람의 냄새가 나는 도시야말로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하게 됩니다. 군산은 가시적 성과에 치중한 면이 많습니다. 문화와 예술은 밑바닥 수준입니다. 이제 바로잡아야 합니다. 본인은 시의원 생활 중에 ‘문화예술 지원 기금 조례’를 만든 일이 있습니다. 군산의 문화 예술인들의 예술적 토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문화예술인들이 군산시의 지원을 받으면서 마음 놓고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적 결과물들이 나오고, 군산시의 밝은 도시 분위기를 선도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제일 도시, 활기 넘치는 군산 건설
시민이 건강해야 도시가 활기가 넘칩니다. 건강을 지키는 일은 먹고사는 일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여러 정책은 더욱 다양해져야 합니다. 군산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체육 인프라 구축에 너무 소홀했습니다. 배드민턴 실내 전용구장 한 곳 없는 시 단위 도시는 전국에서도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투자해서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가 없습니다. “밝은 도시, 건강한 신체”를 위하여 더욱 많은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노인세대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 보육료와 교통비, 건강시설 이용료 등 군산시의 재정지원 태세 마련할 것
노인 세대들을 위한 사회 활동을 넓히기 위한 정책도 많아져야 합니다. 공공 근로나 일시적인 고용 형태도 중요합니다만 사회 분위기가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성숙되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길러주는 나이 드신 어머님들의 많습니다. 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능력있는 퇴직 아버님들이 자유롭게 체육 시설과 건강 증진 시설을 다닐 수 있도록 군산시 재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세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랑과 존경의 손길에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레 퇴직 세대들을 받아들이게 되는 군산시의 풍토 조성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과거의 유산이며 미래의 통로”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합니다.
△여성들의 직장, 육아, 가정 3중고 문제 해결에 군산시가 주축이 될 것
여성들의 사회 참여는 이미 대세입니다. 그러나 여권 시장의 제도화와 여성분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 배정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합니다. 육아 문제, 직장 문제, 가정 문제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어께를 누르는 과중한 부담에서 여성들을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교대 근무에 나서는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전일제 보육시설 운영을 비롯한 지원 체제 확보 등이 대안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군산시가 나서야 합니다.
△도전하는 공무원, 실수가 용납되는 일하는 풍토
공무원들은 신명나게 일해야 합니다. 실수가 용납되는 공직 풍토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은 때로 방향 수정을 요하는 일도 있습니다. 군산 시민들의 미래를 향한 공무원들의 열정이 스스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인사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일하는 만큼 대우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만 군산시가 종합 행정기관으로 정착됩니다.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성과는 시련 극복의 산물
군산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2010년대는 새로운 물줄기를 타고 경제 기반 조성과 산업화, 그리고 문화와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격랑 속으로 들어가야 할 중대한 시기입니다. 격변의 시기는 도전과 시련극복을 전제합니다. 안주해서는 군산시의 미래를 후손들에게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군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새만금 구상’과 함께 군산의 미래를 담보할 정책을 선보이겠습니다.
|  | | | ↑↑ 서동석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담소하고 있다. | | ⓒ (주)전북언론문화원 | |
◇새만금과 군산 발전에 대한 시각(600자)
△‘아리울’로 부르는 새만금, 군산의 자존심 되찾기 위해 ‘범시민대책위 구성’- 개발 주체가 군산시민이 되어야.
군산은 새만금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새만금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새만금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군산 시민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군산이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새만금 지역이 향토성이나 역사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정부 당국 주도의 개발 계획에 의해 남의 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북도의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이라는 기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새만금 개발을 군산이 아닌 전북도가 주도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개발 사업은 물론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에서 군산시가 완전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새만금의 이름을 이미 ‘아리울’이라고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이렇게 군산 시민의 정서와 뜻이 배제된 새만금 개발사업과 각종 인허가 등 기본적 경제 활동에서 우리의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새만금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북도와 대등한 관계에서 새만금의 미래와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계획을 입안하여 군산의 자존심을 되찾아 나가겠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에 대한 시각
저는 민주당의 경선 후보였다가, 반칙 불공정 경선을 하는 민주당을 용납할 수가 없어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지난 4월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이 후보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일체 무시한 채 경선 방법을 일방적으로 변경시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로 규정하고 “원칙과 경우를 상실한 민주당은 더 이상 희망이 없기에 무소속을 선언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무원칙 반칙 경선’, ‘무경우 거짓말 경선’이 이루어지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군산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게 변함없는 생각이며, “세대교체를 이루어 새로운 군산, 보통사람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만 군산시민이 승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탈당한데 대해 시민들은 궁금할 것입니다. 저의 민주당 탈당 배경에는 군산지역위원장이자 도당 공심위원장이었던 강봉균 국회의원이 군산시장 경선 방법을 시민과 당원이 참여하는 직접 투표 방식으로 결정하였다가 2주일만에 후보들의 의견 청취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특정 후보가 요구해왔던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바꾼데 따른 무원칙한 당 운영이 원인이었습니다.
또, 당초 약속대로 군산시장 경선을 치르자는 후보들의 요구를 묵살한 강 의원이 중앙당의 입김으로 전체 경선 구도가 바뀌자 자신이 일방적으로 저지른 군산시장 경선 방식 변경으로 인한 시장후보들의 정치적 피해와 박탈감은 생각지 않고 도당위원장을 사퇴하면서 중앙당을 비난하는 등의 자신의 안위만을 도모 하는 듯 한 비상식적 행태를 보이는 것은 민주당이 상식을 잃었다는 반증입니다.
이런 생각에 대한 시민의 판단을 받기 위해 무소속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이해로 저의 외로웠던 결단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대한 시각
지방자치시대는 지방분권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중앙 정치에 예속 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역 개발은 중앙 정치의 몫이기 때문에 지방정치권이 여전히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중앙 정치권과의 유대 및 연결 고리를 대화의 창에서 찾고자 합니다. 중앙 행정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군산의 발전과 지역 현안을 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고 설득하면서 인간적인 유대를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봅니다.
새만금 일도 간은 맥락에서 찾아야 됩니다. 내부 개발에만 앞으로 20년이나 남았습니다. 2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올해의 예산만 2천4백억원 뿐입니다. 어느 세월에 이 사업을 마무리 할지 아득합니다.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이 없다면 더욱 늦어질지도 모릅니다. 이건 상생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군산시는 대화가 안된다고 여러 사람들이 걱정합니다. 저는 모든 창구를 열어 놓고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는 자세로 중앙 정부와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시장후보 상대는
문동신 후보입니다.
◇상대 후보의 어떤 점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나
직전 시장님들이 각종 비리에 중도하차한데 비해 이 분은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 점이 직전 시장들에 비해 깨끗한 이미지를 갖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만 측근들 문제 등 소리 나는 부분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시장 후보로서 시민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싶은가
미래를 위해 설계하고 열정으로 뛰는 시장으로 비춰지길 원합니다. 눈앞의 이익 보다는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데 기여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