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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북 飛翔 동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지역위원장

2019년 07월 11일 [(주)전북언론문화원]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게 되면서 정부는 ‘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에 이어, 전북인의 염원이었던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와 ‘조기건설’을 확정했다.

ⓒ (주)전북언론문화원


이에 따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윤덕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으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며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재선(再選)을 일구겠다는 집념으로 24시간이 부족하다.
김윤덕 위원장에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정치에 대한 소신을 함께 들어봤다.
-2023년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데, 전북인과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카우트연맹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 달라.
►안녕하십니까? 한국스카우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 김윤덕입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World Organization of Scout Movement)은 1907년 발족한 이후 현재 170개국 4,000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청소년단체입니다. 세계 사무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습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개최지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자연의 오묘함과 웅장함을 느끼면서 각종 행사와 과정활동을 경험하면서 심신(心身)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촌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 나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가 발전과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일익을 담당할 재목으로 성장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잼버리는 1907년 영국의 베이든 포우엘 장군이 브라운시 섬에서 세계 최초 야영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는데, 1920년 런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로 명명함으로써 국가 단위의 스카우트 활동을 ‘잼버리’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24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개최되며, 세계의 청소년 5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북미연합으로 개최됩니다.
그리고 4년 뒤인 2023년에는 전북 새만금에서 전 세계 170개국 5만 여명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모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립니다.

↑↑ 잼버리 외국인 홍보

ⓒ (주)전북언론문화원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북에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경제적·사회적 효과는 우리 전북 전체에 미칠 전망입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다른 국제행사에 비해 재정 부담이 매우 적은 반면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국가적으로 6조7000억 원, 전북에는 3조70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계잼버리는 체육시설이나 선수촌 아파트, 또는 큰 규모의 SOC건설 등에 필요한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시설을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새만금처럼 드넓은 대지에 일시적인 텐트로 도시를 세우면 되는 것입니다. 경제적, 환경적 측면으로만 따져도 가장 효율적인 세계적 이벤트라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12일 동안 참가자들이 새만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따라 전라북도는 물론 전국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 신산업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5만 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그보다 훨씬 많은 응원을 위해 방문한 가족들이 전라북도 지역을 골고루 관광하고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충실히 계획해 그 효과가 우리 전북 전체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한 도시들, 즉 개최지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고 국제적 이미지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이 유사 이래 최초로 세계 3대 이벤트를 치러냈다는 자부심은 이후에도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할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기 위한 국제공항, 항만, 레저스포츠 시설 등 국가적 사회 간접자본 시설 확충이 요구되는 만큼 새만금을 조기에 개발할 구체적인 명분이 충분히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다 전북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자원, 신기술 등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임으로써 전북이 세계 속의 관광명소와 투자처로써 부각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우리 전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고, 배우며, 체험하면서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된다면 이들이 성인이 되어 각국의 주요 리더가 되었을 때 관광과 투자로 다시 전북을 찾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 잼버리 활동

ⓒ (주)전북언론문화원


-김 위원장은 스카우트와 어떤 인연으로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었나?
►제가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되었습니다. 1997년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에 가입하면서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전주 온다라지역대 창설 조직위원과 2003년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이사, 2010년 국회스카우트 연맹 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을 맡고 있으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2017년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한 이후 한국스카우트연맹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주관으로 2013년부터 2년마다 새만금에서 국제유스캠퍼리를 개최하고 있고, 저는 국제유스캠퍼리 장(長)을 맡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스카우트 정신을 함양하는 활동을 통해 스카우트 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안하여 우리 전북 도내 청소년 활동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시민들과 함께2

ⓒ (주)전북언론문화원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최초로 새만금에 유치하자고 제안을 했다는데, 새만금이 스카우트잼버리를 치르는데 강점이 있다면?
►전북인 뿐 아니라 전북 정치인이라면 ‘새만금’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개발과 발전, 그리고 환경과 관련한 고민이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세계적인 큰 행사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다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을 앞당길 수 있고 또 새만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더 많은 투자와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10년에 새만금 일원을 둘러보면서 커다란 규모의 야영장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만금은 아름다운 바다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과 암벽,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33.9km의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천혜의 자연환경에 인류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더한 지역으로 청소년운동인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양성될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의 미래를 미리 그려보는 최적의 장소인 동시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야영지로써 새만금이 최적의 장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새만금에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하자”라는 의견을 냈던 것이죠. 이후 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된 세계 각지를 탐방하고 연구하여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과정을 실질적으로 기획했고, 동시에 유치활동을 전개했어요.

↑↑ 어르신들 봉사활동

ⓒ (주)전북언론문화원


-김 위원장께서는 최근에 가진 전북대 강연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헌법명시’를 주장했는데, 그 내용은 뭔가.
►국가균형발전이 지방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강의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지방에게 국가균형발전은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헌법에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정신을 담아내고, 실현할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중앙집권적 행정구조와 수도권 중심의 발전전략은 다양성을 담보해야하는 현대 민주주의의 성숙과 국가 발전을 더디게 하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은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여러 지방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변화와 발전 속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발전전략은 수도권의 과밀화로 인하여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지방은 지역 공동화라는 직격탄을 맞아 여러 분야에서 자치 역량이 축소되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극단적인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는 현상을 만들어 내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보다 더 성장하려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참여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된 후 2004년부터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를 선포하며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되고, 이를 지원할 특별법이 제정되어 154개의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을 하였거나 현재까지 이전중입니다. 그 결과 2013년 처음으로 수도권의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고, 혁신도시 완공 후 지방세 수입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이밖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각 지역의 인구와 재정, 행정사무 등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무현표 국가균형발전정책’은 야당과 보수 언론으로부터 소위 포퓰리즘이라는 공격에 시달렸고,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에서는 그들의 입맛에 따라 지방분권 기능이 축소되거나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일부 폐지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지방화와 균형발전은 미래의 과제로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 청년들과 함께

ⓒ (주)전북언론문화원


-그렇다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우리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문제일 텐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방분권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사무·재정 등을 충분히 이양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먼저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낮은 참여와 지방자치단체의 높지 않은 행정, 재정 역량 또한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야 각 정당은 대다수 지방분권과 지방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2018년 3월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의 정신과 방향성을 담은 개헌안을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이 개헌안은 물론 대부분의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지방재정과 사무를 대폭 이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93건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외에도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안도 국회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수의 지방분권 관련 법률 개정안들이 발의된 상태임에도, 국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법률안을 제대로 논의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회가 국민에게 한 약속을 위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 정책협의회

ⓒ (주)전북언론문화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나?
►보다 심각한 것은 지역의 핵심기반인 지방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지방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우리 전북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유출로 가장 먼저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기사에는 앞으로 30년 후면 전북에 일할 사람이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함께 전라북도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유입니다. ‘지방분권’ 측면에서 중앙정부는 사무와 재정의 이양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자치단체는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의 역량과 책임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자치의 주인인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국가균형발전’ 역시 지방의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개성있는 역량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중앙 의존적인 관행에서 탈피하여 지방정부 스스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할 역량을 높이도록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중앙의 권한이양과 지방이 스스로 서고자 하는 노력이 어울려질 때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 (주)전북언론문화원


-내년 총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데, 국회의원 당시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과를 소개한다면.
►2013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전라북도 예산을 6조원시대로 만드는데 역할을 했던 일이 먼저 기억납니다. 당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였던 최재천 전 의원이 “징글징글하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나중에 최 의원은 자서전 ‘여의도 일기’에서 “김윤덕 의원의 열정과 노력에 동료의원으로서 경의를 표한다”면서 “철저히 전략적이고 실무적으로 예산에 접근했다”고 표현했을 정도입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효성부도임대아파트 문제를 해결했을 때가 가장 가슴 뭉클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시 주민들의 사정을 들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지만 주변에서 다들 “해결이 어려운 일”이라며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고, 당시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수차례 찾아가 호소했어요. 당시 민주당도 적극 참여하도록 설득해 ‘전주시 관내 부도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도록 했습니다. 그때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는데요. 제가 받은 상장 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상이었습니다.
-국회의원 당시 ‘당나귀 투어’였나요? 지역구민들의 숙원사업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당나귀’라는 말은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이라는 줄임말입니다.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때 당나귀투어를 100회 이상 초과달성했습니다. 선거 때 지역구민들과의 약속이기도 했지만, 거창한 정책을 스스로 만들기보다는 주민들에게 묻고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현장 정치라는 소신에서 당나귀투어를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당나귀 투어는 지역구민들을 직접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만, 지역의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당나귀 투어를 통해 110억 규모의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동서학동 동남권생활축구장 건립, 중화산동 도서관 건립, 남부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완산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실현해냈고요. 이 밖에도 200억원 규모의 중앙동 풍남동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기린봉 노인복지관, 평화사회복지관, 노송천노인복지관, 서학광장 랜드마크 조성 등이 실현한 여러 가지 결과물들입니다.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위원장 생각은?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원외 인사로서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게 되어 마음이 몹시 급했습니다. 좋은 후보를 공천해야하는 책임과 동시에 도당위원장으로서 선두에 서서 공천받은 후보들을 당선시켜야하는 의무를 지게 되어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지난 해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1년 남짓 후에 치러진 만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치열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인 후보자들이 가장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저는 선거의 결과가 두려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다 열심히 도민들께 다가가지 못한다면 승리만큼의 채찍이 언제든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선자대회를 대신해서 ‘당선자정책협의회’를 가장 먼저 열게 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으로서 2020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내년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은 집권 하반기를 맞이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 또한 이를 통해 전북의 발전을 가름하게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탄생 주역이었으면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과 정책면에서 혜택을 보다 덜 받게 된 것은 우리 전북 국회의원 다수가 야당이다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과 행정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만들어도 결국 국회에서 심사하고 의결하지 못하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전북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지난 4년간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더 나은 전북을 만들고, 더 좋아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구민들의 목소리를 실현해 낼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역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당나귀 투어’ 등의 현장소통 활동을 통해 시민을 직접 만나 올바르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더 부지런히 시민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원하는 전주와 전북의 현안을 반드시 책임지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으로서도 우리 당의 당헌과 당규에 명시된 대의원, 상무위원, 읍면동 협의회 등의 조직이 당원은 물론 지역구민들까지 밀접하게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역구내 각 동 단위의 당원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청년 장애인 노동 소상공인 등 각종 직능위원별로 구성된 조직도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해 당선된다면 어떤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인지?
►물론 성공적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먼저 국가균형발전에 가장 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준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에 전북이 원하는 기관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과거 우리는 이명박 정부시절 LH를 진주에 빼앗겨 자존심이 구겨진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인재 채용확대로 지방을 살리는 구체적인 법안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 지역 간 균형잡힌 예산 분배로 전북의 몫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도 중요한 대목입니다.
선거구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선거의 패배로 명맥이 끊겼던 ‘당나귀 투어 시즌2’를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더 나은 정책은 소통과 현장에 있다는 깨달음을 잊지 않고 힘차게 진행할 것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우리사회의 약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입법을 추진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전북도민께 인사말씀을 드린다면?
►지금 우리 전북은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북의 미래를 그리는 큰 물결이 될 것입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의 열쇠는 도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헌법에 명시하고 전북을 포함한 지방의 근본적인 발전 방향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전북에 기득권을 위한 편 가르기나 꼬투리를 잡아 정부 여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공격을 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북의 정치만이라도 여야를 떠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난 3월부터 대한민국의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려는 일부 야당의 발목잡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 동안 국민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모시고 나가려는 자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치의 중심인 대한민국 국회는 토론과 상생, 그리고 협력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저는 앞으로도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가라는 데로 가는 것이 옳은 정치임을 잊지 않고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많은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전북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
-전북 부안 출생
-전주 진북초, 남중, 동암고 졸업
-전북대학교 졸업
-19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위,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전)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현)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현)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동준비위원장
-현)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추진단장

시사전북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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